

<책 소개>
서산시 지곡면 산성2리 지곡면 이웃작가 10명과 함께 울고 웃으며 나눈, 그 때 그 시절 인생 이야기와 사진들
<지은이 소개>
서산이웃작가
가덕자 강영난 권영복 김복순 김종희
박상호 이경순 이기자 이희주 최정순
<여는 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2리는 조선시대에는 ‘이사리’라고 불리던 마을이었습니다. 1895년 행정개편에 따라 부성동, 산동, 내동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에 산동‘산’자와 부성동의 ‘성’자를 취해 산성리(山城理)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중 산성2리 마을입니다.마을에 있는 높이 118m의 나지막한 산인 부성산에는 신라시대 최고 석학이었던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부성사(富城祠)’가 있습니다.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서 부성태수로 7년 간 재임했던 연고가 있어 제를 지내며 기리고 있습니다. 부성사의 제향은 지난 1975년 충청남도 지방문화재자료 제199호로 지정되어 마을의 큰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참고 : 서산타임즈 2009.07.23. 서산의 발견 / 방관식 기자)
유서 깊은 우리 마을에는 오래된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1962년에 공립초등학교로 개교하여, 저희 형제들은 물론 많은 마을 아이들을 키워낸 산성초등학교입니다. 2007년에 부성초등학교로 통합되면서 폐교가 되었지만, 이후 샨티교육공동체가 들어오면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런 샨티학교가 산성2리를 찾아왔을 때, 마냥 반가웠던 것은 아닙니다. 연세가 많은 마을 주민들이 행여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샨티교육공동체 선생님들은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오래도록 저희를 찾아와 주었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주민분들과 울고 웃으며 이야기하고, 노래를 부르고, 글씨를 쓰며 산성2리의 역사를 찾아 떠났습니다. 한정된 기간, 여의치 않는 상황이었음에도 밝은 미소로 함께해준 샨티교육공동체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소중한 사진을 선뜻 내어주시며 산성2리의 산증인임을 증명해주신 우리 마을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 10. 01
산성2리 이장
박 상 호
<책 미리보기>

동네 사람들과 수덕사로 여행을 갔다.
맛있는 떡도 맞춰 놀러 갔는데,
남은 떡은 돌아오는 터미널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나눠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옷도 흰색으로 맞춰 입은 것 같다.
16p, 가덕자

꽃밭에 엎드려,
꽃받침을 하고,
활짝 웃을 준비를 했다.
71p, 김복순

서산 앞바다에 물이 빠지고
갯벌이 되면
우리는 멋지게
폼을 잡았다.
99p, 박상호

왼쪽은 김춘자, 나, 그리고 오른쪽은 최순영이다.
친구들과 21살에 평화사진관에서 찍었다.
그 시절 화대보(지금의 식탁보)를 만들며 놀곤 했다.
오른쪽 최순영이는 수놓는 솜씨가 참 좋았다.
148p, 최정순
<서지정보>
초판 1쇄 2022년 월 2일
글쓴이 서산이웃작가
가덕자 강영난 권영복 김복순 김종희
박상호 이경순 이기자 이희주 최정순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83*207
주최 문화체육광광부
주관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샨티교육공동체
협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페이지수 170p
ISBN 979-11-92331-15-7 (03810)


<책 소개>
서산시 지곡면 산성2리 지곡면 이웃작가 10명과 함께 울고 웃으며 나눈, 그 때 그 시절 인생 이야기와 사진들
<지은이 소개>
서산이웃작가
가덕자 강영난 권영복 김복순 김종희
박상호 이경순 이기자 이희주 최정순
<여는 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산성2리는 조선시대에는 ‘이사리’라고 불리던 마을이었습니다. 1895년 행정개편에 따라 부성동, 산동, 내동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에 산동‘산’자와 부성동의 ‘성’자를 취해 산성리(山城理)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중 산성2리 마을입니다.마을에 있는 높이 118m의 나지막한 산인 부성산에는 신라시대 최고 석학이었던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부성사(富城祠)’가 있습니다.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서 부성태수로 7년 간 재임했던 연고가 있어 제를 지내며 기리고 있습니다. 부성사의 제향은 지난 1975년 충청남도 지방문화재자료 제199호로 지정되어 마을의 큰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참고 : 서산타임즈 2009.07.23. 서산의 발견 / 방관식 기자)
유서 깊은 우리 마을에는 오래된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1962년에 공립초등학교로 개교하여, 저희 형제들은 물론 많은 마을 아이들을 키워낸 산성초등학교입니다. 2007년에 부성초등학교로 통합되면서 폐교가 되었지만, 이후 샨티교육공동체가 들어오면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런 샨티학교가 산성2리를 찾아왔을 때, 마냥 반가웠던 것은 아닙니다. 연세가 많은 마을 주민들이 행여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는 않을까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샨티교육공동체 선생님들은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주며 오래도록 저희를 찾아와 주었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주민분들과 울고 웃으며 이야기하고, 노래를 부르고, 글씨를 쓰며 산성2리의 역사를 찾아 떠났습니다. 한정된 기간, 여의치 않는 상황이었음에도 밝은 미소로 함께해준 샨티교육공동체 선생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소중한 사진을 선뜻 내어주시며 산성2리의 산증인임을 증명해주신 우리 마을 주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 10. 01
산성2리 이장
박 상 호
<책 미리보기>

동네 사람들과 수덕사로 여행을 갔다.
맛있는 떡도 맞춰 놀러 갔는데,
남은 떡은 돌아오는 터미널에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나눠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옷도 흰색으로 맞춰 입은 것 같다.
16p, 가덕자

꽃밭에 엎드려,
꽃받침을 하고,
활짝 웃을 준비를 했다.
71p, 김복순

서산 앞바다에 물이 빠지고
갯벌이 되면
우리는 멋지게
폼을 잡았다.
99p, 박상호

왼쪽은 김춘자, 나, 그리고 오른쪽은 최순영이다.
친구들과 21살에 평화사진관에서 찍었다.
그 시절 화대보(지금의 식탁보)를 만들며 놀곤 했다.
오른쪽 최순영이는 수놓는 솜씨가 참 좋았다.
148p, 최정순
<서지정보>
초판 1쇄 2022년 월 2일
글쓴이 서산이웃작가
가덕자 강영난 권영복 김복순 김종희
박상호 이경순 이기자 이희주 최정순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83*207
주최 문화체육광광부
주관 충청남도 충남문화재단 샨티교육공동체
협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페이지수 170p
ISBN 979-11-92331-15-7 (03810)
(주)이분의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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