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로 만난 6명의 청년이 불안한 일상 속 행복을 찾아,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며 글을 써 내려간다
<책 소개>
대학 동기로 만난 6명의 청년이 불안한 일상 속 행복을 찾아,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며 글을 써 내려간다.
<지은이 소개>
와르다
아프리카에 살고 싶어 일하고 공부한다. 홀로 했던 배낭여행 덕에 '사람'이 된 듯하고 좋은 사람들 이 곁에 있어주어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언제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언제 도망갈지 나도 잘 모르겠다.
류메이져
청운의 꿈을 꾸고 타지에 와서 고생하고 있다. 모두 다 자기의 짐이 무겁다 하듯, 나도 내가 짊어지고 있는 짐이 참 버겁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삶은 원래 고달프고 녹록지 않은 것인데...
으농이
adhd인 공무원. 투룸으로 이사가기 위해 열심히 돈 모으는 중. 친구들 덕에 출판이란 꿈을 이뤄서 신나있음. 다음 프로젝트는 또 뭘까?
예제다운로드
글쓰기, 정리정돈, 전자기기, 데스크테리어, 홀로 서기, 사이드잡과 배움에 관심이 있다.
밍나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평생을 서울을 그리워하며 사는 도시러버. 정확히는 친구들 러버. 결혼하자마자 섬에서 살다가 지금은 그곳을 떠나 다른 지방에 잠시 정착했다. 안전하고 평범하게 살면서 딱히 튀고 싶진 않지만 가끔은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 우산을 쓰지 않고 길거리를 뛰어다니고 싶다.
쪼으네
서른두살. 어쩌다 출판사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되었다. 남의 책만 만들다가 친구들 덕분에 내 책도 만들게 되었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가을을 좋아한다. 사랑스러운 남편과 살고 있으며, 책 출판쯤엔 아이 엄마가 될 예정이다.
<인트로>
2010년, 10학번 동기로 처음 만난 6인의 작가들은 졸업 후
각자의 일터와 일상에서 살아내느라 행복의 의미를 점점 잃어 갔다.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고자 '10LAB'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에 공식적으로 커뮤니티를 결성했다.
10LAB은 직장, 학업, 일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서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연대하며 일상에서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글은 2021년의 일상을 쓴 글이다. 쓰고 싶은 사람만, 쓰고 싶을 때, 쓰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쓰고 싶은 만큼만 글을 썼다.
그래서 글의 분량도, 주제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글을 쓰는 중에는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자신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돌아보니 자신의 글을 쓰고 다른 작가들의 글을 읽고 코멘트를 달았던 그 시간 들이 소소한 위안의 시간들이었다.
<책 미리보기>
매일 매일 달라지는 광활한 하늘과 구름을 볼 여유가 생겼다. 집에 돌아와도 책상에 앉으면 구름이 내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p.34 와르다
내 생각을 내가 바꾸기가 참 힘들다. 이미 죄책감과 수치심에 잡아먹히고 있다. 내 생각이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과하다는 것에 동의를 하지만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p.57 류메이저
현실을 의미 있게 살려면 현실만을 살아선 안 돼. 좀 더 몽상하고 감상에 빠지고 누군 갈 더 깊이 이해하고. 그리고 사랑해야겠다.
p.89 으농이
하지만 문제는 생각지 않게 마스크를 벗었을 때 드러나게 된다. 바로 마스크 뒤로 마음껏 내비쳤던 표정이 내 얼굴이 되었음을 느낄 때다.
어느 날 문득 마스크를 벗고 거울 속 나를 봤을 때,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p.115 예제다운로드
자유롭다는 사람을 만나보니 꿈처럼 느껴지던 자유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생각 외로 자유를 얻는 길은 쉬운 것이 아닐까? 내가 그동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p.146 밍나
귀차니즘을 이기기 위한 무기에는 '꼭 해야 하는 일', '더 미 룰 수 없는 일', '제정신' 그리고 '낯선 장소'가 있다.
지금은 '낯선 장소'에 있다. 그래서 글을 쓰고 있다.
p.248 쪼으네
<서지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4일
지은이 와르다, 류메이져, 으농이, 예제다운로드, 밍나, 쪼으네
펴낸곳 이분의일
페이지수 272p
ISBN 979-11-92331-22-5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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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학 동기로 만난 6명의 청년이 불안한 일상 속 행복을 찾아,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지며 글을 써 내려간다.
<지은이 소개>
와르다
아프리카에 살고 싶어 일하고 공부한다. 홀로 했던 배낭여행 덕에 '사람'이 된 듯하고 좋은 사람들 이 곁에 있어주어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언제든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언제 도망갈지 나도 잘 모르겠다.
류메이져
청운의 꿈을 꾸고 타지에 와서 고생하고 있다. 모두 다 자기의 짐이 무겁다 하듯, 나도 내가 짊어지고 있는 짐이 참 버겁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삶은 원래 고달프고 녹록지 않은 것인데...
으농이
adhd인 공무원. 투룸으로 이사가기 위해 열심히 돈 모으는 중. 친구들 덕에 출판이란 꿈을 이뤄서 신나있음. 다음 프로젝트는 또 뭘까?
예제다운로드
글쓰기, 정리정돈, 전자기기, 데스크테리어, 홀로 서기, 사이드잡과 배움에 관심이 있다.
밍나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평생을 서울을 그리워하며 사는 도시러버. 정확히는 친구들 러버. 결혼하자마자 섬에서 살다가 지금은 그곳을 떠나 다른 지방에 잠시 정착했다. 안전하고 평범하게 살면서 딱히 튀고 싶진 않지만 가끔은 비가 마구 쏟아지는 날 우산을 쓰지 않고 길거리를 뛰어다니고 싶다.
쪼으네
서른두살. 어쩌다 출판사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되었다. 남의 책만 만들다가 친구들 덕분에 내 책도 만들게 되었다. 아이스 카페라떼와 가을을 좋아한다. 사랑스러운 남편과 살고 있으며, 책 출판쯤엔 아이 엄마가 될 예정이다.
<인트로>
2010년, 10학번 동기로 처음 만난 6인의 작가들은 졸업 후
각자의 일터와 일상에서 살아내느라 행복의 의미를 점점 잃어 갔다.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고자 '10LAB'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에 공식적으로 커뮤니티를 결성했다.
10LAB은 직장, 학업, 일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서로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연대하며 일상에서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글은 2021년의 일상을 쓴 글이다. 쓰고 싶은 사람만, 쓰고 싶을 때, 쓰고 싶은 주제를 가지고 쓰고 싶은 만큼만 글을 썼다.
그래서 글의 분량도, 주제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글을 쓰는 중에는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자신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돌아보니 자신의 글을 쓰고 다른 작가들의 글을 읽고 코멘트를 달았던 그 시간 들이 소소한 위안의 시간들이었다.
<책 미리보기>
매일 매일 달라지는 광활한 하늘과 구름을 볼 여유가 생겼다. 집에 돌아와도 책상에 앉으면 구름이 내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p.34 와르다
내 생각을 내가 바꾸기가 참 힘들다. 이미 죄책감과 수치심에 잡아먹히고 있다. 내 생각이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과하다는 것에 동의를 하지만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p.57 류메이저
현실을 의미 있게 살려면 현실만을 살아선 안 돼. 좀 더 몽상하고 감상에 빠지고 누군 갈 더 깊이 이해하고. 그리고 사랑해야겠다.
p.89 으농이
하지만 문제는 생각지 않게 마스크를 벗었을 때 드러나게 된다. 바로 마스크 뒤로 마음껏 내비쳤던 표정이 내 얼굴이 되었음을 느낄 때다.
어느 날 문득 마스크를 벗고 거울 속 나를 봤을 때,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p.115 예제다운로드
자유롭다는 사람을 만나보니 꿈처럼 느껴지던 자유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생각 외로 자유를 얻는 길은 쉬운 것이 아닐까? 내가 그동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p.146 밍나
귀차니즘을 이기기 위한 무기에는 '꼭 해야 하는 일', '더 미 룰 수 없는 일', '제정신' 그리고 '낯선 장소'가 있다.
지금은 '낯선 장소'에 있다. 그래서 글을 쓰고 있다.
p.248 쪼으네
<서지정보>
발행일 2022년 11월 4일
지은이 와르다, 류메이져, 으농이, 예제다운로드, 밍나, 쪼으네
펴낸곳 이분의일
페이지수 272p
ISBN 979-11-92331-22-5 (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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