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보조교사 김효래의 2022년 샨티학교 업무 이야기

<지은이 소개>
김효래
@hyoraegram
2022년 2월 말, 샨티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2022년 3월 초, 본격적으로 샨티학교 보조교사가 되었다.
<프롤로그>
2022년 나에게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샨티학교에서 청년 교사로써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추억도 많이 쌓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재밌는 순간들도 많았다. 샨티학교 재학생 때도 선생님들께서 샨티교육공동체를 위해 애써주시고 수고하시는 점은 물론 잘 알았지 만, 실제로 교사가 되어보니 ‘쉽지만은 않다’라고 느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개인이 맡은 업무도 하고, 수업도 진행하고 하루하루 너무 나도 바쁜 스케줄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 일을 하면서 힘들지 않냐?’ ‘내년에도 계속 할 생각이 있냐?’ 등의 많은 질문들이 나에게 들려온 다. 일 하면서 안 힘들 순 없다. 짜증나고, 피곤하고, 골머리 앓는 것 은 당연하다. 그래도 다 해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내가 이 일을 해냈다‘라는 성취감이 들고 혼자 해낸 일은 내가 했다라고 내 이름이 들어가며 평생 남으니 얼마나 좋은가! 나는 계속해서 이 일을 할 의 향이 있다. 완벽하진 않아도 내가 하고 싶었던 직업이고, 나와도 알 맞고,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곳이라 익숙한 환경이라 여러모로 좋다.
처음에는 교사 일을 하면서 별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적이 없 었고, 그 중 1순위가 아이들이었다. 파워풀한 친구, 비위생적인 친구, 장난끼가 많은 친구, 모든 걸 하기 싫어하는 친구 등 다양한 아이들 이 입학을 했다. 아이들과 수업 때나 학교 일상 때 만나면 그리 좋은 표정은 아니었고, 사소한 일이여도 내가 불편하면 따끔하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도 그러냐고? 아니다. 서서히 다 른 사람이 되어가면서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게 되고 심지어는 내 껌 딱지 제자들도 생겼다. 초반에 너무 2022년의 샨티가 적응 안 되고 힘들어서 오죽하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옛날의 샨티가 그립다. 형 누나들이 그립다.’ 라고 올리며 힘듦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나에게 어 떤 변화와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내가 달라졌는지는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글을 읽기 전에 내가 했던 일들을 간략하게 쓰려한다. 클래식함을 세련되게 바꾸었더니 학교의 관심이 더 커지기 시작했고, 느슨해진 학교 밖을 예쁘게 꾸미기 위한 노력을 했고, 학교가 위치한 마을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했고, 한 주방의 쉐프로써 아이들 삼시세끼 먹 이고, 아이들과 카자흐스탄 나라에 다녀왔다. 이렇게만 읽으면 ‘얘는 도대체 무슨 일을 했다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것이 당연하다. 하지 만 아직 나의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았고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어보 시면 내가 샨티학교에서 했던 업무와 업적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 한석규씨가 말씀하신 대사가 있다.
‘포기하는 순간에 핑계를 찾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방법 을 찾는다.’
난 매사에 일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은 많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하니 정말 방법 을 찾게 되었다. 어떤 일이던 방법이 아예 없지만은 않다. 설령 없어 도 차근차근 다시 생각해보면 나오게 되어있다. 내가 일을 하면서 느낀 부분인데 정말 그렇더라. 앞으로도 저렇게 임해서 좋은 성과들 6 을 많이 둘 것이다.
2022년 한해 샨티학교에서 일 하며 함께한 사람들. 너무나도 수고 많으셨고 함께해서 행복하고 좋았고 영광이었습니다! 한분 한분과 여 러 추억들이 있습니다!
<샨티 교사단> 황우승 이사장님, 박정현 교장선생님, 남도현 선생 님 (남샘), 채수영 선생님 (채샘), 최현주 선생님, 카이.민 선생님, 김 준혁 선생님, 문예준 선생님, 유다은 선생님 <샨티 재학생> 김은찬, 홍원희, 백동재, 최서윤, 김성목, 이현서, 가 유민, 조영진, 서연우, 장인서, 정윤석, 정재원, 김민재, 김시현, 조수 민 <울진 산양 봉사활동> 김상미 선생님, 오은경 선생님, 장오민주 선 배님 <카자흐스탄> 김갈리나 선생님, 배형근 선생님, 전애선 선생님, 김 병일 선생님, 하만기 선생님, 김민규 선생님, 알렉산더 기사님, 율리 아 말리부 주인장, 코나예프 한글학교 친구들 <서산 BOOK 살롱> 방수영 대표님, 길영랑 대표님, 박상호 이장 님, 지상의 양식 카페, 서산 이웃작가님들
<책 미리보기>
문요한 작가님께서 책에 쓰신 말씀 중에 ‘두려움이 없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두려움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두려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용기다. 두려움과 맞설 때 당신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 할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누구나 처음 해보는 일은 다 미숙하고 어색하다. 처음이라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니고 실수 하면서 배우는 것 이다. 인 스타그램도 꼭 홍보 능력이 뛰어나거나 잘 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 나?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면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풀어두고 전교생 모두가 자신의 생각 이 담긴 글을 쓰면서 학교 소식을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p.83,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관리
<서지정보>
초판 1쇄 2023년 3월 4일
지은이 김효래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42*219
페이지수 108p
ISBN 979-11-92331-45-4(03810)


<책 소개>
보조교사 김효래의 2022년 샨티학교 업무 이야기

<지은이 소개>
김효래
@hyoraegram
2022년 2월 말, 샨티학교를 졸업했다. 그리고 2022년 3월 초, 본격적으로 샨티학교 보조교사가 되었다.
<프롤로그>
2022년 나에게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샨티학교에서 청년 교사로써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고, 추억도 많이 쌓고,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재밌는 순간들도 많았다. 샨티학교 재학생 때도 선생님들께서 샨티교육공동체를 위해 애써주시고 수고하시는 점은 물론 잘 알았지 만, 실제로 교사가 되어보니 ‘쉽지만은 않다’라고 느꼈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개인이 맡은 업무도 하고, 수업도 진행하고 하루하루 너무 나도 바쁜 스케줄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 일을 하면서 힘들지 않냐?’ ‘내년에도 계속 할 생각이 있냐?’ 등의 많은 질문들이 나에게 들려온 다. 일 하면서 안 힘들 순 없다. 짜증나고, 피곤하고, 골머리 앓는 것 은 당연하다. 그래도 다 해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내가 이 일을 해냈다‘라는 성취감이 들고 혼자 해낸 일은 내가 했다라고 내 이름이 들어가며 평생 남으니 얼마나 좋은가! 나는 계속해서 이 일을 할 의 향이 있다. 완벽하진 않아도 내가 하고 싶었던 직업이고, 나와도 알 맞고, 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곳이라 익숙한 환경이라 여러모로 좋다.
처음에는 교사 일을 하면서 별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 적이 없 었고, 그 중 1순위가 아이들이었다. 파워풀한 친구, 비위생적인 친구, 장난끼가 많은 친구, 모든 걸 하기 싫어하는 친구 등 다양한 아이들 이 입학을 했다. 아이들과 수업 때나 학교 일상 때 만나면 그리 좋은 표정은 아니었고, 사소한 일이여도 내가 불편하면 따끔하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내가 지금까지도 그러냐고? 아니다. 서서히 다 른 사람이 되어가면서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게 되고 심지어는 내 껌 딱지 제자들도 생겼다. 초반에 너무 2022년의 샨티가 적응 안 되고 힘들어서 오죽하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옛날의 샨티가 그립다. 형 누나들이 그립다.’ 라고 올리며 힘듦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나에게 어 떤 변화와 무슨 일이 있었기에 내가 달라졌는지는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글을 읽기 전에 내가 했던 일들을 간략하게 쓰려한다. 클래식함을 세련되게 바꾸었더니 학교의 관심이 더 커지기 시작했고, 느슨해진 학교 밖을 예쁘게 꾸미기 위한 노력을 했고, 학교가 위치한 마을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했고, 한 주방의 쉐프로써 아이들 삼시세끼 먹 이고, 아이들과 카자흐스탄 나라에 다녀왔다. 이렇게만 읽으면 ‘얘는 도대체 무슨 일을 했다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것이 당연하다. 하지 만 아직 나의 이야기는 시작되지 않았고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어보 시면 내가 샨티학교에서 했던 업무와 업적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배우 한석규씨가 말씀하신 대사가 있다.
‘포기하는 순간에 핑계를 찾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방법 을 찾는다.’
난 매사에 일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은 많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하니 정말 방법 을 찾게 되었다. 어떤 일이던 방법이 아예 없지만은 않다. 설령 없어 도 차근차근 다시 생각해보면 나오게 되어있다. 내가 일을 하면서 느낀 부분인데 정말 그렇더라. 앞으로도 저렇게 임해서 좋은 성과들 6 을 많이 둘 것이다.
2022년 한해 샨티학교에서 일 하며 함께한 사람들. 너무나도 수고 많으셨고 함께해서 행복하고 좋았고 영광이었습니다! 한분 한분과 여 러 추억들이 있습니다!
<샨티 교사단> 황우승 이사장님, 박정현 교장선생님, 남도현 선생 님 (남샘), 채수영 선생님 (채샘), 최현주 선생님, 카이.민 선생님, 김 준혁 선생님, 문예준 선생님, 유다은 선생님 <샨티 재학생> 김은찬, 홍원희, 백동재, 최서윤, 김성목, 이현서, 가 유민, 조영진, 서연우, 장인서, 정윤석, 정재원, 김민재, 김시현, 조수 민 <울진 산양 봉사활동> 김상미 선생님, 오은경 선생님, 장오민주 선 배님 <카자흐스탄> 김갈리나 선생님, 배형근 선생님, 전애선 선생님, 김 병일 선생님, 하만기 선생님, 김민규 선생님, 알렉산더 기사님, 율리 아 말리부 주인장, 코나예프 한글학교 친구들 <서산 BOOK 살롱> 방수영 대표님, 길영랑 대표님, 박상호 이장 님, 지상의 양식 카페, 서산 이웃작가님들
<책 미리보기>
문요한 작가님께서 책에 쓰신 말씀 중에 ‘두려움이 없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두려움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해 두려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용기다. 두려움과 맞설 때 당신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용기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 할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누구나 처음 해보는 일은 다 미숙하고 어색하다. 처음이라고 다 잘되는 것도 아니고 실수 하면서 배우는 것 이다. 인 스타그램도 꼭 홍보 능력이 뛰어나거나 잘 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 나?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면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풀어두고 전교생 모두가 자신의 생각 이 담긴 글을 쓰면서 학교 소식을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p.83,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관리
<서지정보>
초판 1쇄 2023년 3월 4일
지은이 김효래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42*219
페이지수 108p
ISBN 979-11-92331-45-4(03810)
(주)이분의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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