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산티아고에 관한 좋은 책은 많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수고로 경로부터 숙소까지 정말 편하게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닙니다. 이미 산티아고를 다녀 오신 분에게는 우리만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시간을,
그리고 앞으로 가시려고 하는 분에게는 지극히 개인적인 여정이었지만
그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시간과 장소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지은이 소개 >
정 미 영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따듯한 한 끼 식사가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 굳게 믿으며 식구라는 울타리를 지켰습니다.
아이들이 다 떠나고 제 나이 60이 넘어 집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무작정 걷기만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름다운 산과 바다. 푸른 하늘과 숲길.
때론 눈이 오고 비가 내리는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많은 인연과 따듯한 손길의 음식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언어와 서툰 그림이지만 매 순간을 감사하며 오늘도 그 아름다운 길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 책 속으로 >
그 길에선 매일 먹던 약도 걱정도 시름도 없었다.
많은 인연을 만났고 내 삶의 끝자락을 어떻게 마무리할지도 답을 얻었다. p5
이제 돌아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말한다. 떠나라고. 그리고 그 길 위에서 걸으라고. p5
어느 것 하나 선뜻 버리기가 쉽지 않다.나는 지금 없어도 되는 무언가를 이고 지고 걷고 있는 건 아닌지.
버려야 할 무언가를 손에 꼭 움켜쥐고 버거워하는 건 아닌지. p92
겨우 빠져나온 골목길에서 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감사해서. 행복해서. 스페인! 너무 좋은 거 아냐! p143
내 나라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파아란 아주 파아란 하늘이 펼쳐진다.
아무렇게나 잘라주는 빵 한 조각에 올리브유를 듬뿍 찍어 입안에 넣으면 여기가 천국이지 싶다. p154
이길을 걸으며 생각한다. 늘 하나가 부족하다 싶으면 하나는 완벽하다. 참으로 감사하다. p53
모든 순례자의 낮지만 깊은 존중의몸짓들이 내 눈을 더 뜨겁게 한다. p175
< 서지정보 >
ISBN : 9791194474180
발행일 : 2025년 06월 15일
쪽수 : 240쪽
크기 : 150 * 201 * 20 mm / 523 g
펴낸곳 : 이분의일


< 책 소개 >
산티아고에 관한 좋은 책은 많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수고로 경로부터 숙소까지 정말 편하게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닙니다. 이미 산티아고를 다녀 오신 분에게는 우리만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시간을,
그리고 앞으로 가시려고 하는 분에게는 지극히 개인적인 여정이었지만
그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시간과 장소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 지은이 소개 >
정 미 영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따듯한 한 끼 식사가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 굳게 믿으며 식구라는 울타리를 지켰습니다.
아이들이 다 떠나고 제 나이 60이 넘어 집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무작정 걷기만 했습니다.
어느 순간 아름다운 산과 바다. 푸른 하늘과 숲길.
때론 눈이 오고 비가 내리는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만나는 많은 인연과 따듯한 손길의 음식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족한 언어와 서툰 그림이지만 매 순간을 감사하며 오늘도 그 아름다운 길 속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 책 속으로 >
그 길에선 매일 먹던 약도 걱정도 시름도 없었다.
많은 인연을 만났고 내 삶의 끝자락을 어떻게 마무리할지도 답을 얻었다. p5
이제 돌아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말한다. 떠나라고. 그리고 그 길 위에서 걸으라고. p5
어느 것 하나 선뜻 버리기가 쉽지 않다.나는 지금 없어도 되는 무언가를 이고 지고 걷고 있는 건 아닌지.
버려야 할 무언가를 손에 꼭 움켜쥐고 버거워하는 건 아닌지. p92
겨우 빠져나온 골목길에서 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감사해서. 행복해서. 스페인! 너무 좋은 거 아냐! p143
내 나라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파아란 아주 파아란 하늘이 펼쳐진다.
아무렇게나 잘라주는 빵 한 조각에 올리브유를 듬뿍 찍어 입안에 넣으면 여기가 천국이지 싶다. p154
이길을 걸으며 생각한다. 늘 하나가 부족하다 싶으면 하나는 완벽하다. 참으로 감사하다. p53
모든 순례자의 낮지만 깊은 존중의몸짓들이 내 눈을 더 뜨겁게 한다. p175
< 서지정보 >
ISBN : 9791194474180
발행일 : 2025년 06월 15일
쪽수 : 240쪽
크기 : 150 * 201 * 20 mm / 523 g
펴낸곳 : 이분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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