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용기’나 ‘응원’도 필요하지 않은 모든 작은 것들을 위한 이야기
<지은이 소개>
순대네 언니
고양이 ‘순대’(2021년 5월 15일 출생)의 반려인
모델이자 뮤즈, 순대에 의한 창작 활동을 합니다
(실은 이 책이 그 시작입니다)
<에필로그>
-고양이 순대의 동네 나들이 판타지-
살고 있는 동네를 참 좋아하는 순대네 언니는
고양이 순대와 산책하는 꿈이 있어요.
몇 번 해보려고 했지만 순대가 무서워해서 포기했어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많이 다르더라고요.
실제로는 못하지만 집에만 있는 순대가 밖에 나가면 어떨까?
상상해 보았어요.
언니의 상상 속에서 순대는 무서울 게 없도록 아주 커졌답니다.
고양이 순대에게 ‘외출’은 엄청 대단한 일이지만
실제로 해보니까 별거 아니었어요.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했잖아요?
해보면 별 게 아닐 때도 있어요.
그리고 뭐 꼭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안 해도 괜찮아요.
안 해도 충분해요.
(‘외출’따위 안 해도 충분히 순대는 귀엽죠)
두려움을 무찌를 ‘용기’와 무조건적인 ‘응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알고 있나요?
실은 당신에게 그런 건 필요 없어요.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고 사랑스럽답니다.
<책 미리보기>
나는 순대
회색 털에 살짝 갈색 무늬가 있어
턱이랑 배는 조금 하얗지
나도 내가 좀 멋진 거 알아
아침에 가족들이 외출하면
집에서 가족들을 기다리는 게 나의 중요한 일과
가끔 심심한데, 낮잠 자면 금방 밤이 돼
가족들이 집에 들어오는 소리에
신나게 뛰어가는 게 제일 재밌어
언니도 오빠도 다 환하게 웃거든
그게 좋아
-p.5
밖에는 신기한 게 정말 많다
나오지 않았으면 모를 뻔 했어
-p.16
언니를 만나니까 반가워서 ‘가르릉’ 소리가 났어
언니는 밖에서 내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절대 모르겠지?
-p.39
<서지정보>
초판 1쇄 2023년 11월 11일
글/그림/사진 순대네 언니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90*190
페이지수 146p
ISBN 979-11-92331-62-1 (07810)
<책 소개>
‘용기’나 ‘응원’도 필요하지 않은 모든 작은 것들을 위한 이야기
<지은이 소개>
순대네 언니
고양이 ‘순대’(2021년 5월 15일 출생)의 반려인
모델이자 뮤즈, 순대에 의한 창작 활동을 합니다
(실은 이 책이 그 시작입니다)
<에필로그>
-고양이 순대의 동네 나들이 판타지-
살고 있는 동네를 참 좋아하는 순대네 언니는
고양이 순대와 산책하는 꿈이 있어요.
몇 번 해보려고 했지만 순대가 무서워해서 포기했어요.
고양이는 강아지와 많이 다르더라고요.
실제로는 못하지만 집에만 있는 순대가 밖에 나가면 어떨까?
상상해 보았어요.
언니의 상상 속에서 순대는 무서울 게 없도록 아주 커졌답니다.
고양이 순대에게 ‘외출’은 엄청 대단한 일이지만
실제로 해보니까 별거 아니었어요.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했잖아요?
해보면 별 게 아닐 때도 있어요.
그리고 뭐 꼭 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에요.
안 해도 괜찮아요.
안 해도 충분해요.
(‘외출’따위 안 해도 충분히 순대는 귀엽죠)
두려움을 무찌를 ‘용기’와 무조건적인 ‘응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알고 있나요?
실은 당신에게 그런 건 필요 없어요.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고 사랑스럽답니다.
<책 미리보기>
나는 순대
회색 털에 살짝 갈색 무늬가 있어
턱이랑 배는 조금 하얗지
나도 내가 좀 멋진 거 알아
아침에 가족들이 외출하면
집에서 가족들을 기다리는 게 나의 중요한 일과
가끔 심심한데, 낮잠 자면 금방 밤이 돼
가족들이 집에 들어오는 소리에
신나게 뛰어가는 게 제일 재밌어
언니도 오빠도 다 환하게 웃거든
그게 좋아
-p.5
밖에는 신기한 게 정말 많다
나오지 않았으면 모를 뻔 했어
-p.16
언니를 만나니까 반가워서 ‘가르릉’ 소리가 났어
언니는 밖에서 내가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절대 모르겠지?
-p.39
<서지정보>
초판 1쇄 2023년 11월 11일
글/그림/사진 순대네 언니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90*190
페이지수 146p
ISBN 979-11-92331-62-1 (07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