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청소년기 꿈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았던 작가는
이제라도 꿈꾸는 삶을 위해 지난온 길을 되돌아 본다.
<지은이 소개>
조익환
월암에서 출생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해병대 만기 전역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근무
아파트 주민자치회장
재건축정비조합 이사
現) 창녕조(曺)씨 월암종친회 회장
<프롤로그>
6.25 전쟁이 끝나고 휴전 이듬해인 1954년 동짓달 추운 겨울 저녁이었다.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내가 화성군 반월면 월암리 창녕 조(曺)씨 집안 농사군 아들로 세상에 태어났다. 37세인 아버지와 38세인 어머니의 4남 2녀 중 셋째 아들이었다.
7살이 되던 해 봄이었다. 건넛마을 520년 된 회화나무집 최씨 할아버지댁 행랑채 사랑방(서당)에서 마을 형님들과 함께 천자문을 배웠다. 14살 때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만나 분가하셨다. 형님 내외분의 보호로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방을 얻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그때부터 현실에 부딪히며 살아야 했다.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전역을 하고 나서는 군에 입대하기 전에 계획했던 모터 수리소를 하려고 했으나, 맨몸으로 자금을마련하는 일은 어려웠다. 그래서 회사에 취업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결혼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결혼을 준비할 때는 배우자는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가정이 화목한 집안에서 성장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나와 같이 힘든 청소년기를 겪지 않게 하고자 모든 지원을 하고 싶었다. 자녀로는 아들, 딸 남매를 두었다. 모두 결혼해서 4명의 손자, 손녀가 수원에서 살고 있다.
아들은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21세기를 위한 우수 인재상을 받았으며 도시계획 박사과정을 마치고 도시재생사업에서 일했으며 현재 수원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딸은 환경공학 석사를 마치고 토지주택공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청소년기에 꿈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아왔다. 그 시절에 비해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꿈을 갖고 삶을 되돌아보고 싶다.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며 모든 일을 내려놓고 대화하며 넉넉한 삶을 살고 싶다. 그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 글을 썼다.
<책 미리보기>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에는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많이 좋아진 현실에서 아들을 가르치고자 건넛마을 회화나무** 마당에 있는 최씨 할아버지 사랑방(서당)에 보냈다. 매일 같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부는 날에도 천자문을 옆에 끼고 7살 어린 나이에 집안 형님과 서당에 나가 천자문을 할아버지로부터 열심히 배웠다. 그리고 그해 겨울에 일 년 동안 천자문을 배워서 끝났다고 부모님이 떡을 해주셨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며 한문을 더 열심히 공부했으며, 국어 교과서에 한문이 나오면 재미있고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서당에 다니던 생각이 조금씩 되살아나곤 한다. 다니던 서당은 150년 된 주택으로 월암동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으로 월암 공공토지주택지구로 지정이 되어도 그 자리에 연구보전 하기로 했다.
**520년 된 의왕시 보호수(의왕시 보호수 경기-의왕-1)
(P.14 '2. 건넛마을 회화나무집 서당에 다니다' 중에서)
<서지정보>
초판 1쇄 2024년 1월 7일
글 조익환
그림 이재호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30*125
페이지수 122p
ISBN 979-11-92331-89-8 (03810)
<책 소개>
청소년기 꿈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았던 작가는
이제라도 꿈꾸는 삶을 위해 지난온 길을 되돌아 본다.
<지은이 소개>
조익환
월암에서 출생
안양공업고등학교 졸업
해병대 만기 전역
자동차부품 제조회사 근무
아파트 주민자치회장
재건축정비조합 이사
現) 창녕조(曺)씨 월암종친회 회장
<프롤로그>
6.25 전쟁이 끝나고 휴전 이듬해인 1954년 동짓달 추운 겨울 저녁이었다.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내가 화성군 반월면 월암리 창녕 조(曺)씨 집안 농사군 아들로 세상에 태어났다. 37세인 아버지와 38세인 어머니의 4남 2녀 중 셋째 아들이었다.
7살이 되던 해 봄이었다. 건넛마을 520년 된 회화나무집 최씨 할아버지댁 행랑채 사랑방(서당)에서 마을 형님들과 함께 천자문을 배웠다. 14살 때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만나 분가하셨다. 형님 내외분의 보호로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방을 얻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그때부터 현실에 부딪히며 살아야 했다.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전역을 하고 나서는 군에 입대하기 전에 계획했던 모터 수리소를 하려고 했으나, 맨몸으로 자금을마련하는 일은 어려웠다. 그래서 회사에 취업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자립하기 위해서는 결혼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
결혼을 준비할 때는 배우자는 부모님이 살아계시고 가정이 화목한 집안에서 성장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나와 같이 힘든 청소년기를 겪지 않게 하고자 모든 지원을 하고 싶었다. 자녀로는 아들, 딸 남매를 두었다. 모두 결혼해서 4명의 손자, 손녀가 수원에서 살고 있다.
아들은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21세기를 위한 우수 인재상을 받았으며 도시계획 박사과정을 마치고 도시재생사업에서 일했으며 현재 수원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딸은 환경공학 석사를 마치고 토지주택공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청소년기에 꿈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앞만 보고 살아왔다. 그 시절에 비해 조금 늦었지만, 이제라도 꿈을 갖고 삶을 되돌아보고 싶다.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며 모든 일을 내려놓고 대화하며 넉넉한 삶을 살고 싶다. 그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 글을 썼다.
<책 미리보기>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무렵에는 부모님은 경제적으로 많이 좋아진 현실에서 아들을 가르치고자 건넛마을 회화나무** 마당에 있는 최씨 할아버지 사랑방(서당)에 보냈다. 매일 같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부는 날에도 천자문을 옆에 끼고 7살 어린 나이에 집안 형님과 서당에 나가 천자문을 할아버지로부터 열심히 배웠다. 그리고 그해 겨울에 일 년 동안 천자문을 배워서 끝났다고 부모님이 떡을 해주셨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며 한문을 더 열심히 공부했으며, 국어 교과서에 한문이 나오면 재미있고 관심이 많았다.
지금도 서당에 다니던 생각이 조금씩 되살아나곤 한다. 다니던 서당은 150년 된 주택으로 월암동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으로 월암 공공토지주택지구로 지정이 되어도 그 자리에 연구보전 하기로 했다.
**520년 된 의왕시 보호수(의왕시 보호수 경기-의왕-1)
(P.14 '2. 건넛마을 회화나무집 서당에 다니다' 중에서)
<서지정보>
초판 1쇄 2024년 1월 7일
글 조익환
그림 이재호
펴낸곳 이분의일
판형 130*125
페이지수 122p
ISBN 979-11-92331-89-8 (03810)
(주)이분의일코리아
MAKE YOUR OWN BOOK
사업자등록번호 : 401-81-58723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2021-경기과천-0188호
대표자명 : 방수영
전화번호 : 02-3679-5802
이메일 : onehalf@1half.kr
주소 :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2길 6, 508호